볼테르의 《깡디드》는 18세기 유럽의 현실을 비판하는 문학작품으로, 작가 볼테르의 정치관과 세계관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볼테르는 이 작품을 통해 기독교의 최적주의와 불의한 현실에 대해 비판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볼테르는 권력과 종교가 혼재한 유럽의 정치체제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주인공 깡디드는 나라를 떠나 여러 모험을 겪으면서 정치적인 부패와 종교의 악용을 목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깡디드가 방문한 오토만 제국에서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교황국에서는 종교를 이용해 사람들을 속이고 이익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볼테르는 권력과 종교가 결탁해 불의를 만들어내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볼테르는 인간의 불행과 악이 존재하는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깡디드는 여러 모험을 겪으면서 자신의 선량함과 낙천적인 성향을 잃게 되는데, 이는 작가 볼테르가 인간의 본성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 속에서는 자연재해, 전쟁, 인간의 탐욕 등으로 인해 인간들이 고통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를 통해 볼테르는 인간의 불행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볼테르는 이러한 비관적인 세계관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끝에서 깡디드와 그의 친구들이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볼테르는 인간이 불행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현실정치에 대해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볼테르의 작품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권력, 종교의 악용 등으로 인해 불행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지만, 작품의 끝에서는 작은 농장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볼테르는 작은 규모에서부터 불행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작은 규모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실정치를 바꿀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속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에 참여하거나, 정치적인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논의하는 등의 방법으로 작은 규모에서부터 차근차근 현실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권력과 종교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규제와 감시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를 바꾸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합니다. 교육을 통해 인간의 선량한 본성을 강조하고,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고 도와주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정치적인 제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볼테르의 작품에서처럼 작은 규모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노력하여 현실정치를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볼테르의 작품에서 보여준 비판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