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식량 자급률은 낮은 편에 속합니다. 2020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총 식량 자급률(계절변동물질을 제거한 상태에서 식량 에너지로 환산했을 때)은 약 50% 정도입니다. 이는 국내 생산능력보다 식량 소비량이 많아,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식량 안보가 영향 받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곡물인 쌀의 경우, 국내 생산 능력이 높아 자급률이 90% 이상에 달하지만, 밀과 옥수수 등 다른 곡물들의 경우 수입에 큰 비중을 두고 있어 자급률이 매우 낮습니다. 식량자급률 문제는 국가의 식량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